[제3회 정:지 페스티벌_살롱극, '내가' '우리'되는 이야기]

- 특별하지 않은 일상에서 만나는, 특별한 순간
— 극장이 아닌, 여러분의 동네로 찾아온 연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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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쩐지 ‘보러 가야만 하는 것’, 누군가에겐 낯설고 멀게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했습니다.연극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연극이 여러분을 만나러 간다면 어떨까요?

‘정:지 페스티벌’은 살롱극 형식의 연극 축제입니다.친근하고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연극을 만나는 순간,당신의 평범한 하루가 조금은 특별하게 환기되길 바랍니다.

- 살롱극이란?

극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 관객과 배우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는 연극입니다.
카페, 서점, 갤러리, 책방, 사무실, 정원…
이 공간은 어제도 당신이 커피를 마시던 곳일 수 있고, 내일도 산책할 장소일 수 있어요.
그 안에서 펼쳐지는 작은 무대는, 그래서 더 깊이 와닿습니다.

살롱극은 ‘공감’을 가장 가까이에서 건네는 연극입니다.

- 제3회 정:지페스티벌의 공연장, 생각정리하는 BAR

1주차. <꽃>, 움직임극 극단 정:지

• 단체소개:
  <정:지>의 추구하는 연극의 형태는 다양한 언어사용이다. 대사뿐이 아닌, 몸의 언어, 소리의 언어로 많은 장면들과 심적 표현에 집중하고 다양성을 추구한다. 대사로 온전히 전해지지 않는 감정들을 온몸으로 토해냄으로 배역의 상태를 극단적으로 표현하려 한다.
  <정:지>가 창작하고 구축 해나가고 있는 ‘Ugly movement’는 몸의 언어로써, 아름다운 무용이 아닌 인간의 못생긴 욕망과 질투 시기등, 마주하고 싶지 않은 나의 모습을 몸으로 언어화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관객들에게 극적인 감정을 전달받을 수 있다.

• 공연일시: 2025년 5월30일(금) 7pm / 5월31일(토) 3pm, 7pm / 6월1일(일) 5pm(관객과의 대화 진행)

• 한 줄 소개:

  상처 받은 나, 상처 입기 전의 나.

• 작품 내용 요약:

  상처로 가득 찬 ‘희민’은 반복되는 고통 속에서 자신을 잃어간다. ‘희정’은 마치 거울처럼 희민을 비추며 감싸고 다독인다. 희민은 자신이 더 이상 '꽃'이 될 수 없다고 믿으며 자기파괴를 반복하지만, 희정은 끝까지 곁을 지키며 ‘있는 그대로의 나’도 괜찮다고 말한다. 두 인물의 충돌과 포옹 속에서 존재의 의미와 자기 수용에 대한 질문이 서서히 피어난다. 결국 남겨진 것은 한 사람의 기억과 다시 피어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바람뿐이다.

• 연출의 한 마디:

  “나는 더 이상 꽃이 될 수 없어”라고 외치는 절규 속에서 우리는 자신에게 건네야 할 가장 따뜻한 위로를 발견하게 된다. 이 작품은 존재의 본질과 회복의 가능성을 되묻는다.

예매처 유의사항

알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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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결제금액이 1,000원 미만인 경우 카드사와 결제대행사의 최소 결제금액 정책으로 인해 1,000원 부과
- 관람 1일전 오후 5시 이후는 취소요청이 불가합니다

④ 예매 후 취소시점이 관람일로부터 2일 이내라면 그에 해당하는 취소수수료가 부과됩니다.
⑤ 예매 당일 밤 12시 이전 취소 시에는 취소수수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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