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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혹함을 색다른 방법으로 풀어낸,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capital 01 2017-07-19 15:17:08
비모 조회2,145


2017년 7월 14일 8시공연

대학로 선돌극장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capital 01


전쟁속에서 마차를 끌고다니며 물건을 팔아 연명하는 억척어멈 안나피얼링 그녀는

자신의 억척스러움은 용기라고 말을합니다 하지만 가난한 그들의 용기는 그들 스스로를 파괴시킨다....각기 다른 아버지를 가진 억척어멈의 자식들 그들은 각각 총명함과 정직, 착한마음씨를 가지고 있지만 장점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은 그들을 죽음으로 향하게하는 원인이된다.


처음보는 정말 새로운 방식의 연극이었다. 뮤지컬 같이 노래가 나오기도하고 토크쇼같이 배우 자신의 이야기들 얘기하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스크린과 여러 악기.기계들을 사용해서 눈과 귀로 관객들에게 상황몰입을 더욱 더 할수있게 해주었다. 억척어멈을 읽어보지 않고가서 너무 아쉬웠지만 전쟁이라는 주제속에서 굉장히 어둡고 슬프게만 극을 이끌어 갈줄 알았는데 내 생각과는 반대로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무거운 주제를 잘 풀어내어서 보고 나서도 기분이 무거운 연극이 아니라 그 시대상이 이해가되고 마음이 아프면서도 이해하기 쉽고 가볍게 보기좋은 연극이었다


또한 배우들이 굉장히 재치가있으시고 몰입도가 높으신거 같았다 그래서 더욱 극에 집중을 할수있고 동화될수있었으며 마치 함꼐 어우러진 기분이었다


특히 이 연극은 어머니와아버지 세대의 분들이 보시면 더욱더 추천해드리고 싶은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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