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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화두 2015-11-14 17:30:05
달나라의 장난 조회3,188

사랑이라는 것은 참 오래된 화두이자 앞으로도 오래갈 단어이다.


'왜 사람들은 그토록 오랫동안 사랑을 이야기해 왔는가?'라는 질문은 


모든사람이 저마다의 해석을 가지기도 하고 혹은 쉽게 답을 내리지 못하기도 한다.


연극 <러브액추얼리>는 자신들의 사랑에 답을 내리지 못하는 오래된 연인의 이야기이다.


코믹 요소를 맡은 멀티배우들이 시종 관객들을 뒤흔들어놓지만


작품안에는 십여년의 사랑이 담겨있는 시사적인 내용이 녹아있다.


사랑이 과연 두사람의 감정만으로 완전해 질수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오히려 관객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다.


학업과 취업 집안환경등이 두연인에게 비껴갈 수 없기에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사랑에 대한 답을 내기 점점 어려워한다.


단지 사랑이 식었다는 말로 표현할수는 없다.


모든 요소들이 그들 주변에서 그들을 자극했고 고민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러브액추얼리는 지금 사랑하는 관계에 놓인 사람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사랑'이라는 아주 오래된 화두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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