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플레이투스테이지 - 서울거리예술축제를 亞대표 축제로!…서울문화재단 축제팀장 장재환 | 2016-11-07 19:44:17 | ||||||||||||||||||||||||||||||
플티 | 조회5,382 | ||||||||||||||||||||||||||||||
공연을 소개하고 공연을 이야기하고 공연을 만나보는 공연전문방송 플레이투스테이지.서울문화재단 축제팀장 장재환과의 인터뷰 이번 인터뷰 무대에 오른 장재환 팀장은 서울문화재단 축제팀에서 축제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거리예술축제 축제팀장을 맡아 국제작품 포함 총 9개국 47개 작품으로 126회의 거리공연을 마쳤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Q. 우선 서울문화재단의 전반적인 사업분야에 대해서 듣고 싶다. ▲문화예술창작활동지원이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 사업엔 예술작품지원, 예술가지원, 공연단체 다년간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유망예술지원 등이 있다. ▲문화예술교육 및 치유로는 공교육연계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및 매개자 양성, 시민예술가육성 등이 있다. ▲공공예술 서비스 지원은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 도시게릴라프로젝트, 메모리인 서울, 좋아서 예술동아리, 복작복작예술로 골목길프로젝트, 지역문화전문인력 육성 등이 있다. ▲그리고 축제지원 및 축제사업 기획운영이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서울댄스프로젝트, 예술축제지원, 서울축제지원센터이 그것이다. ▲시민생활 송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분야가 있다. 통합문화이용권, 문화정책 네트워크 구축, 정보서비스 지원 등을 들 수 있다. ▲문화예술 제휴협력 및 기부 활성화로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예술제휴, 시민기부활성화, 국제교류 등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울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총16개의 문화예술창작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Q. 축제팀장으로 맡았던 얼마 전에 끝난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소개해 달라. 시민들이 만드는 작은 축제(시작), 플리마켓, 민간단체 협력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기획프로그램들이 진행됨. 주요작품으로는 청계천에 실물 ‘불’을 활용한 설치퍼포먼스 ‘흐르는 불, 일렁이는 밤’이 큰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팀과 호주팀의 공동창작으로 제작되어 구(舊),서울역사인 문화역284에서 전 세계 초연된 '시간의 변이'(호주_스토커씨어터, 한국_창작중심 단디, 드리프터즈크루 공동제작)라는 작품, 그리고 폐막작으로 준비되었던 불꽃퍼포먼스 '길&Passage'(한국_불꽃화랑, 프랑스_까르나비흐) 등을 주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올해는 특히 거리예술의 대표 장르인 현대 예술서커스 '소다드, 그리움'(프랑스) '니딥'(호주),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프랑스) 등 다수의 서커스 작품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국내의 대표 거리예술 작품들이 축제를 통해 선보였다. 이런 참가단체를 봤을 때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Q.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이전에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는데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그래서 2012년과 2013년에 즈음 축제관련 주요관계자와 외부전문가, 서울시당국과는 거리예술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축제의 정체성과 위상을 명확히 하는 것으로 논의가 끝났으나, 당시 갑작스런 축제명칭 변경으로 인한 여러 가지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지난 3년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축제명을 유지하고 부제로 '서울거리예술축제'라는 제목을 병기하여 축제를 운영해온 상황이었다. 그러던 과정에서 올해 축제의 주관 주체가 서울문화재단으로 다시 이관되면서 그동안 매년 제기되어 왔던 축제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을 정리하고 대외적으로도 명확히 하자는 취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라는 명칭을 공식 축제명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축제명칭 변경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여전히 나오고 있고, 공공축제의 특성상 일부 정치적으로도 제기되는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축제명이 익숙해지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긴 했지만, 축제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하게 인식시킬 수 있고, 축제의 정체성을 축제명을 통해 확실하게 드러내야한다는 측면과 문화예술적, 축제적 의미에서 명칭변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Q. 이번에 특히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던 작품이 있다면?
Q. 이번엔 특히 창동, 길음, 망원시장 등 더 작은 단위의 지역으로 파고드는 공연을 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어떠했는지
Q. 거리예술이라는 것은 관객들의 집중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애써 준비한 작품이나 예술가가 제대로 소개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한 민원의 문제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민원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거리에서 공연을 하면 시끄럽다고 각종 민원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거리예술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거리예술을 접하고 이러한 문화예술에 대해 이해하면서 많이 줄어들었다. 그만큼 거리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이 변하고 인식이 높아진 반증이지 않나 생각한다. 그리고 오히려 일상에서 이러한 거리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축제를 통해 바라는 모습이기도 하다. Q. 거리예술의 목적이 차후에 관객의 공연장 유입을 염두해 두는 것인가 아니면 그 나름대로의 예술영역으로 자리 잡기 위한 것이 목적인가? Q. 부서에서 향후에 준비하는 사업이나 혹시 일반인들이 준비해서 내년에라도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Q. 관객들에게 거리예술을 즐기는 방법이나 당부의 한마디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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