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픈 연극 <고시원의 햄릿공주> | 2017-05-19 21:40:44 |
김화영 | 조회2,254 |
제목 그대로 웃픈 연극이였습니다. 이야기의 내용이 끝을 향해 달려 갈때 까지만해도 배우분들의 연기과 대사의 언어 유의로 인해 웃을수 있게 만들어준.
<너희는 하고 싶은거라도 하니 행복한거 아냐??> 하고싶은것을 해서 행복한것이 아니라, 하고싶은것을 하니 행복해지려고 노력이라도 하는것이나, 그 금전적, 정신적의 힘듬 속에서도 내 기준을 가지고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못하는 이유는. <내 예술의 값어치를 제대로 못받아서요.> 예술가들이 돈이 없어 항상 빛과 가난에 허덕이는 가장 큰 이유. <멜로디는 밝지만, 가사는 진중한...그런 노래.> 여자 주인공 정소정은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중 햄릿을 왕자가 아닌 공주라 가정하여 새로이 희극을 쓰고 있었으며, 그중 노래를 넣고 싶다고 했을때, 했던 그 대사가 뇌리에 계속 맴돌았습니다. 팜플렛에 나와 있는 시놉시스와, 포스터의 느낌에서 공허함과 우울함을 느껴 진중하고 어렵고, 어두울꺼란 나의 예상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웃음과 실소가 터져 나왔습니다. 2017 플티 리뷰단 김화영의 글입니다. |